“돈바스까지 진격”…전쟁 장기화 신호
유가 수익 사용 자제…기업들에 경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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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자산가들이 참석한 비공개 회담에서 “우리는 계속 싸울 것”이라며 “돈바스 국경까지 진격하겠다”고 언급했다. 공세 지속 의지를 밝히며 전비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일부 올리가르히들은 호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술레이만 케리모프는 1000억 루블(약 1조8500억원)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리모프는 러시아 상원의원이자 에너지 기업 투자로 부를 축적한 인물로, 미국과 유럽연합(EU), 영국 등의 제재 명단에 올라 있는 푸틴 대통령 측근으로 분류된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구상은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 로스네프트의 이고르 세친 최고경영자(CEO)의 제안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친은 푸틴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힌다.
푸틴 대통령은 같은 날 러시아 산업기업인연맹(RSPP) 회의에서 중동 분쟁과 관련한 유가 동향에 대해 “시장이 혼란에 빠졌다”며 “신중함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유가 상승으로 인한 추가 수익을 낭비하거나 배당으로 지급하거나 국가 차원에서 예산 지출을 늘리는 데 사용하는 유혹이 있을 수 있다”며 기업들이 수익을 서둘러 사용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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