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7일 TV 토론서 격돌 예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작년 2월 19일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열린 현대화사업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12.19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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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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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자리를 두고 겨루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월드클래스 도시를 만들겠다”고 내세웠고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세대교체”를 부각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각각 부산시장 경선 캠프 개소식을 열고 저마다의 강점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부산 서면 인근의 한 빌딩에서 진행된 박 시장 캠프 개소식에는 부산 국힘 국회의원 16명(주진우 의원 제외) 중 김도읍·김희정·곽규택· 백종헌·김대식·박수영·이성권·조승환·정성국 의원 등 9명을 비롯해 전현직 구청장·시의원·시의장,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출마 선언에서 “부산에서부터 보수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거대한 에너지를 새롭게 만들어내자”고 외쳤다. 그는 “부산을 큰 바다로 나아가게 하는 데 이제 절반 왔는데 여기서 중단하면 시민과 대한민국의 손해”라며 “운전을 잘하고 있는데 차에서 끌어 내리고 운전할 줄 모르는 운전사 데려다가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느냐. 제가 확실하게 올바른 길로 모셔 부산을 ‘손흥민’처럼 월드 클래스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후 연제구의 한 빌딩에서 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박수영·이성권·조승환·곽규택·김희정 의원이 참석해 경선에 나선 주 의원을 격려했다. 김미애·김도읍·김대식 의원은 잠시 얼굴을 비췄다. 그 외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유재중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주 의원은 ‘세대교체 강한부산’이라는 구호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배경으로 연단에 올랐다. 주 의원은 “민주당은 “당이 저를 단수 공천하려 한다고 했을 때 5분도 망설이지 않고 경선을 요구했는데 보수끼리 싸워서는 안 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며 “박 시장과 그의 시정 활동을 존중하지만 정정당당하게 싸워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과 주 의원은 오는 4월 2일과 7일 남은 두 번의 TV 토론을 벌인다. 50% 당원 투표와 50% 일반 여론조사를 거쳐 4월 11일 본 선거 진출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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