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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한옥 인테리어 열풍, "이게 아파트야, 한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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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한식 창호 디자인 ⓒ이건창호



[문화뉴스] 현대인의 가장 보편적인 주거 형태 콘크리트 아파트가 '한옥'으로 채워지고 있다.

한옥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쏠리기 시작한 2000년대 후반부터 한옥 인테리어 시장은 점차 그 수요가 늘고 지속적 성장을 이뤘다. 친환경 주거 '웰빙'에 대한 관심은 친환경 자재와 전통 자재로 그 현상이 옮겨가 한옥과 시너지를 내고 있고, 서울,인천,수원 등 주요 대도시를 비롯한 신도시에서도 한옥마을이 잇달아 형성되는 것 역시 한옥 인테리어 수요증가에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한옥 인테리어 수요가 늘어나면서 중소, 중견기업들의 한옥 관련 산업 진출 역시 늘고 있다.

원목도어 경우, 한옥의 전통성은 그대로 살리면서 디지털 도어록, 번호키, 카드키 같은 다양한 현대식 옵션을 적용해 한옥과 사찰, 호텔의 선호도가 높으며 일반 가정집에도 보급이 확산되고있다. 창호 분야 경우, 시스템창호기술과 결합한 전통 창호는 단열과 기밀성능을 높여 보온효과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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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창호 구조 ⓒ이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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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한옥 박람회에서는 약 4만 명의 방문객들이 방문해 한식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입증됐다. 2월 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2회 2017 한옥 박람회에는 이건창호, 장인창호, 티앤디, 그린한옥공간 등 총 10개의 한식창호 업체가 참가, 전년도보다 두 배의 참가율을 보여 아파트를 한식으로 바꿔보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뉴스 태유나 인턴기자 you@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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