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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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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 이노베이션] 미세먼지로 위협받는 목 건강, 시원하게 해결하는 '용각산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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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미세먼지는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장기간 노출되면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져 폐렴 등 치명적인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10㎍(마이크로그램)/㎥ 증가할 때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인한 사망률은 1.1% 증가한다. 미세먼지보다 작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하면 폐암 발생률이 9% 증가한다. 또 미세먼지가 폐포를 통해 혈관에 침투하면 염증반응을 일으켜 협심증·뇌졸중 등 위협적인 심·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심혈관 질환을 앓는 고령층은 혈관에 미세먼지가 호흡 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중앙일보

보령제약은 미세먼지로부터 목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용각산·용각산쿨·목사랑 캔디 등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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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자정작용 높이는 효과 탁월
보령제약의 ‘용각산쿨’은 미세먼지로 자극받은 목의 자정작용을 높이는데 탁월한 효능·효과를 가진 제품이다. 호흡기 질환은 물론 목쉼으로 인한 성대결절·후두염을 예방·관리하는 데 효과적이다.

용각산쿨은 기존의 용각산에 길경 가루, 세네가, 행인, 감초 함량을 높이고 인삼과 아선약을 추가해 만들었다. 순수 생약성분이 기관지 내부에 점액 분비량을 늘리고 섬모운동을 도와 미세먼지로 자극 받은 목을 진정시킨다.

용각산쿨의 주재료인 ‘길경’은 도라지의 약재명이다. 길경은 우리나라 사람이 즐겨먹는 음식인 동시에 한방에서 폐·기관지를 다스리는데 널리 쓰여 온 한약재다. 목이 붓는 것을 치료하고, 기침을 멈추며 고름을 빼주는 약효가 있다.

이는 길경에 단백질·당질·지질·무기질·비타민 등의 성분 이외에 ‘사포닌’ 성분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사포닌은 기관지에서 생성되는 ‘뮤신(mucin)’의 양을 늘려 가래 배출을 돕고 기관지 내벽을 보호한다. 용각산쿨의 경우 1회용 스틱 포장의 과립형으로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해 뮤신 분비를 늘린다.

뮤신은 목에 있는 가래를 녹이고, 건조한 점막을 촉촉하게 만들어 목에 있는 약 6억 개의 섬모 운동을 촉진한다. 섬모 운동이 활성화하면 가래 등 이물질을 외부로 빠르게 배출할 수 있다. 목의 답답함이 해소되고 가래와 이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기침이 진정된다. 목이 촉촉해지면서 목쉼 증상도 개선할 수 있다.

용각산쿨을 먹을 때는 반드시 물 없이 복용해야 한다.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하는 약이기 때문이다. 물과 함께 먹으면 희석될 뿐 아니라, 위(胃)로 바로 넘어가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 용각산쿨은 침(타액)만으로도 쉽게 녹는다.

국내 유일 미세분말 제조술 보유
용각산쿨 패밀리 브랜드인 ‘용각산’과 ‘목사랑 캔디’도 미세먼지로부터 목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용각산은 1967년 처음 출시된 후 지금까지 7800만 갑 넘게 판매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용각산의 미세분말을 만드는 기술은 일본 ‘류카쿠산사’ 외에 전세계에서 보령제약만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목사랑 캔디’는 목에 좋은 19가지 천연 허브향이 배합돼 있으며 허브향과 매실향 두 가지 맛이 있다. 특히 매실향은 허브추출물·매실추출물·구연산 등이 함유돼 있어 먹으면 목 안 깊숙한 곳까지 상쾌함을 느낄 수 있고 시원한 맛이 입안에 오래 남는다. 흡연·감기·황사로 인한 목의 불쾌감 완화와 구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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