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제품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





미세먼지의 위험은 실외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실내라고 안전지대는 아니다. 바깥에서 들어오거나 실내 곳곳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건강을 위협한다.

가벼운 미세먼지는 바닥에 잘 가라앉지 않고 공중에 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지름 2.5㎛ 이하의 미세먼지(PM2.5)는 청소기만으로 모두 제거하기가 어렵다. 부유하는 먼지 입자는 공기청정기로 포집하는 게 효과적이다. 미세먼지는 호흡기·심혈관 질환과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봄철 극성을 부리는 꽃가루와 곰팡이 포자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기관지 천식을 악화시킨다.

초당 최대 290L 정화된 공기 내뿜어

영국 기술 기업 다이슨의 ‘퓨어 쿨 공기청정기’(사진)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각종 공기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필터의 길이가 기존 공기청정 선풍기보다 3m 늘어나 총 9m에 달한다. 헤파(HEPA) 필터 등급으로는 H13-A에 해당한다. 이 필터가 청정기 본체를 360도로 감싸 PM0.1(지름 0.1㎛ 이하의 미세먼지)까지 99.95% 제거한다. ‘EN1822’테스트를 통과한 수치다. 이 공기청정기는 실제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험을 거쳐 개발됐다. 9개의 센서가 있는 27㎡의 실험실에서 공기정화성능 실험을 진행했다.

‘퓨어 쿨 공기청정기’에는 헤파 필터와 함께 흡착력 강한 활성탄소 필터도 탑재됐다. 활성탄소 필터는 ‘트리스(Tris)’로 덮여 있어 도배지·바닥재·가구 등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와 벤젠·톨루엔 같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포름알데히드·벤젠 같은 유해가스는 실내의 또 다른 공기 오염물질로 꼽힌다.

‘퓨어 쿨 공기청정기’는 다이슨만의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과 350도 회전 기능을 이용해 초당 최대 290L의 정화된 공기를 내뿜는다. 집 안 곳곳으로 빠르게 분사해 청정한 공기가 순환하도록 돕는다. 바람의 방향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찬 바람이 필요하지 않은 계절에는 공기청정기 뒷면의 분사 모드를 조절해 뒷면으로 바람이 나오게 할 수 있다. 정화된 공기로 시원한 바람을 쐬고 싶을 땐 반대로 바꿔주면 된다.

‘퓨어 쿨 공기청정기’의 또 다른 특징은 공기청정기 전면의 LCD창으로 실내 공기의 질을 체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이슨만의 알고리즘을 이용한 3개의 센서가 실내 공기 질을 측정한다. 미세먼지(PM2.5)와 VOCs(벤젠 등 휘발성유기화합물), 이산화질소, 온·습도 수치를 알려줘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외출 시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집 안의 공기 질을 살펴보고 제어할 수 있다. 필터 교체 시기도 모바일 앱과 공기청정기의 LCD창을 통해 알려줘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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