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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이슈 무병장수 꿈꾸는 백세시대 건강 관리법

[라이프 트렌드] 중앙일보 선정 ‘건강기능식품 대상’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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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는 법. 바쁜 현대인에게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한 알 또는 한 포로 ‘뚝딱’ 챙길 수 있게 만든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이다. 중앙일보는 2015년부터 소비자가 안심하고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 대상’을 선정해 발표한다. 월간중앙이 주관하고 JTBC·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8년 ‘제4회 건강기능식품 대상’ 수상 제품을 4회에 걸쳐 소개한다.

사람마다 다른 장내 환경 맞춤형 유산균
장 건강 부문 대상

종근당건강 ‘락토핏’

중앙일보

유산균은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유산균을 먹느냐’도 그에 못지않다.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가지 못하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유산균이 장에 오래 머무는 것도 관건이다. 유산균이 장에 잘 정착하려면 유산균 수가 많으면서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제품이 좋다.

종근당건강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락토핏’은 맞춤형 유산균 제품이다. 사람마다 장내 환경이 다르다는 과학적 사실에 기초해 제품을 개발했다. 유산균이 장에서 오래 머물며 번식할 수 있도록 유산균의 먹이를 함께 넣었다. 제품을 보관하는 동안 유산균이 살아남고, 제품을 섭취한 후에도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특허받은 유산균을 사용했다.

락토핏의 대표 제품으로는 나이에 따라 설계된 ‘락토핏 생유산균 베베·키즈·골드’다. 이 가운데 ‘락토핏 생유산균 골드’(사진)는 한 포에 유산균 10억 마리가 든 건강기능식품이다. 최근엔 유산균의 생존력이 강한 ‘락토핏 생유산균 코어’, 원활한 배변 활동뿐 아니라 피부 보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락토핏 생유산균 뷰티’ 제품도 출시됐다.

‘락토핏’은 80년 전통 제약기업 종근당그룹의 기술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유산균 균주를 선정·개발하고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깐깐하게 관리한다. 또 유산균 제품의 생산·유통 과정을 알려주는 ‘식품이력추적제’를 적용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실시한 ‘2017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실태조사’에서 종근당건강 프로바이오틱스는 소비자 섭취율 1위 제품으로 기록됐다.

곡물 발효해 얻은 효소가 홍삼 흡수율↑
혈행 개선 부문 대상

하이모 자연건강사업부 ‘홍삼 하이생’

중앙일보

홍삼의 대표적인 유익 물질은 사포닌. 그런데 홍삼의 사포닌을 체내에 흡수하는 능력은 사람마다 다르다. 사포닌의 분자 크기를 줄이면 사포닌의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홍삼을 발효하면 홍삼의 유익 물질인 사포닌 분자가 잘게 쪼개진다. 다시 말해 발효홍삼의 사포닌은 발효하지 않은 일반 홍삼의 사포닌보다 몸에 더 잘 흡수된다.

하이모 자연건강사업부의 ‘홍삼 하이생’(사진)은 주원료인 국내산 6년근 홍삼과 부원료인 국내산 현미·미강·대두를 발효해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제조 과정에서 홍삼과 현미·미강·대두를 황국균·유산균으로 발효한다. 이때 ‘효소’라는 유익 물질이 만들어진다.

효소가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음식을 잘게 쪼갠다. 음식의 영양소가 몸속 곳곳의 세포로 이동해 에너지로 쓰인다. 영양소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다. 둘째, 소화뿐 아니라 세포 재생 같은 여러 가지 체내 화학반응을 돕는다. 효소를 챙겨 먹어야 하는 이유다.

‘홍삼 하이생’은 효소 덕분에 발효홍삼의 유효 성분인 사포닌이 체내에 더 잘 흡수되는 제품이다. 효소가 사포닌을 잘게 쪼개기 때문이다. 또 체내에 효소를 보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홍삼 하이생’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 기억력 개선,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았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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