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지난 7일 창립 73주년을 맞아 아모레퍼시픽 국내외 임직원 1250여 명이 함께 ‘A MORE Beautiful Day(ABD)’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사진은 태양광 랜턴 만들기 작업 모습. [사진 아모레퍼시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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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차원에서 주도하는 활동 및 내부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은 자연스럽게 기업 문화로 정착되고 있다.
임직원 1250여 명 나눔 활동 캠페인 전개
지난 7일 창립 73주년을 맞아 아모레퍼시픽 국내외 임직원 1250여 명이 함께 ‘A MORE Beautiful Day(ABD)’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사진은 드림걸즈 동화책 만들기 작업 모습. [사진 아모레퍼시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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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엔 창립 73주년을 맞아 국내외 임직원 1250여 명이 함께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은 미국·중국·싱가포르 등 6개 해외 법인에서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7일 창립 73주년을 맞아 아모레퍼시픽 국내외 임직원 1250여 명이 함께 ‘A MORE Beautiful Day(ABD)’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사진은 에코백 페인팅 작업 모습. [사진 아모레퍼시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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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은 생계를 잇기 위해 어두운 밤에 공부하는 말라위 어린이를 위한 ‘태양광 랜턴 만들기’, 책가방 없이 보자기나 비닐에 책을 넣어 등교하는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선물할 ‘에코백 물감으로 페인팅하기’,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펼친 여성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꾸민 ‘드림걸즈 동화책 만들기’, 소외계층의 여성 청소년이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면 생리대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제구호협력기구 더프라미스, 사단법인 함께하는한숲, 국제개발협력기구 밀알복지재단이 함께 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2018 핑크런 대구 대회
지난 9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핑크런 대구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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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런은 핑크리본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 향상이란 목적 아래 매년 5개 도시에서 릴레이로 개최되는 러닝 축제다.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건강과 웰빙을 지원하는 활동 중 하나로 국내 최초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핑크리본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핑크런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어 유방암 환자의 수술비 및 검진 지원에 사용된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32만 명 이상이 참가해 35억 원이 넘는 기부금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됐다.
핑크런은 올해부터 10㎞ 코스 외에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기존 5㎞ 코스를 3㎞로 단축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핑크런 대구대회에서는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 정기적인 유방암 자가 실천을 강조했다. ‘아리따운 내가슴애(愛) 333’은 매월 생리가 끝난 3일 후 양쪽 가슴에, 3개의 손가락을 펴고, 3개의 원을 그려 이상 징후를 확인하는 유방 자가검진 슬로건이다.
스페셜 참가자로는 배우 신민아가 자리를 빛냈다. 여성의 소중한 유방 건강을 생각하는 대구 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함께 보고 즐기며 나누는 핑크빛 축제가 펼쳐졌다.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은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를 웃도는 예후를 보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자가 검진을 반드시 실천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는 10월에는 2018 핑크런의 마지막 도시인 서울에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를 바탕으로 세상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원대한 기업(Great Brand Company)’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A MORE Beautiful World’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지와 약속(commitment) ‘20 by 20’를 발표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0만 명 여성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여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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