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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 됐으면"…모교 고려대에 1억원 기부한 전직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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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고려대학교는 17일 오전 11시 이 학교 본관에서 국어국문학과 56학번 졸업생 고헌식(81) 교우와 ‘SK미래관 건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제공=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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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맹성규 기자 = 고려대학교는 17일 오전 11시 이 학교 본관에서 국어국문학과 56학번 졸업생 고헌식(81) 교우와 ‘SK미래관 건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평생을 교직에서 봉직한 고헌식 교우는 사회에 의미 있는 기부를 하고 싶었던 차에 고려대가 SK미래관을 건립한다는 내용을 접하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직접 모교를 찾아서 기부의사를 밝혔고 SK미래관 건립 취지에 대한 안내를 받고 그 뜻에 공감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 고려대는 기부자에 대한 예우로 SK미래관 세미나실에 고헌식 교우의 호 ‘가헌’(嘉軒)을 명명할 예정이다.

고헌식 교우는 “후배들이 다방면으로 발전하면서 세계무대로 활약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염재호 총장은 “SK미래관은 기존 대학 교육방식에서 탈피해 토론을 통한 지식을 창출하는 선구적 미래교육공간의 표본으로 자리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뜻에 함께 동참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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