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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대구시 남구, 청소행정 '으뜸'…'시 청소행정평가'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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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시아투데이 천재필 기자 = 대구시 남구청은 2018년 대구 구·군청소행정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상사업비 80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구시가 시행한 청소행정 종합평가는 ‘보다 깨끗한 대구, 자원순환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해 대구시 역점시책이 반영된 정성평가와 자원순환 성과관리, 청소행정,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의 정량평가 등 총 41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방법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평가기간 동안 현장평가 및 환경순찰, 분야별 세부항목을 평가하는 서면평가로 이뤄졌다.

현장평가는 평가의 공정성·객관성을 위해 시민단체에서 추천한 위원들이 대구시를 직접 다니면서 생활쓰레기 배출 및 수거 실태 및 가로 청소상태 등을 평가(총 3회)했다.

서면평가는 자원순환 목표 달성 및 자원순환사회 전환 체계적 준비, 시가지 청결, 자원재활용, 음식물쓰레기 및 폐기물 감량 분야에 대해 구·군에서 제출한 증빙자료로 평가했다.

남구는 각 항목별 △재활용 잔재물 감소방안 추진 실적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실적 △1인당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부문·폐의약품 배출 및 수거·처리 실적 △환경 순찰 △재활용가능자원 분리수거 실적(폐전지류, 종이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투데이

대구시 남구가 제작·설치한 재활용 동네마당(클린하우스) 전경./제공=대구시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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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원순환 체험·홍보·전시부스 운영, 환경캠페인 등으로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재활용 동네마당(클린하우스) 확대 운영, 주민 친화형 가로쓰레기통 제작·설치 등은 남구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효과적인 시책으로 평가받았다.

남구는 지난 9월 환경부가 주관한 ‘2018년도 생활·음식물 폐기물 지자체 성과평가 및 경진대회’에서 장려상(환경부장관상)을 받은 부분도 우수사례로 반영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밝고 깨끗한 남구를 위해 주민들 스스로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고 종량제 봉투 사용 및 분리배출 등 올바른 쓰레기 처리를 위해 노력해주신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내년에도 쾌적한 도시환경과 자원순환 사회로의 촉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폐기물 감량을 통해 폐기물 처분 부담금을 줄일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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