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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의병박물관, 사진으로 보는 의령의 발자취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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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열린 사진전은 1935년부터 1990년 초반까지 군민들의 역경과 삶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들을 주제별로 선정하여 전시해 1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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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의령군은 18일, 지난 한 달간 의병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 사진으로 보는 의령의 발자취 「추억 그리고 공감 전」이 지역민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1935년 정암 철교 가설사진과 6.25폭격이후 1958년 정암 철교 재개통 사진, 1972년 의병탑 건립사진, 1978년 충익사 개관관련 사진, 1970년대 마을별 새마을 운동사진, 1980년대 의령시장 현대화사업 사진 등 질곡의 현대사를 관통하는 130여 작품의 사진들 전시해 지난날을 추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람객 강주원씨는 “의령을 찾아 가장 뜻 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의령의 옛 모습과 삶의 흔적을 보고 깊은 감명과 함께 의령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돌아간다.”는 글을 남겼다.

또 주동호씨는 “부모님의 고향을 모처럼 방문하여 의령의 옛 사진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몰랐다. 오늘 하루가 행복했다.”는 글을 남겼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관람객으로부터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과 관심을 불러 일으켜 놀랐다. 추후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여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병박물관은 의령의 옛 모습이 담긴 기록물을 연중 수집하고 있으며, 기록물 제공을 희망하는 군민은 의병박물관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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