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정의당 "5·18 文대통령 입장에 환영…한국당 사죄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망언의원 제명·진조위원 추천권 포기해야"

뉴스1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정의당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은 민주화 역사와 헌법정신을 계승한 것'이라고 말한데 대해 "역사의 진실이자, 헌정질서의 근간이 된 5·18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에 뜻을 같이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호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말하며 "5·18 왜곡은 헌정파괴 범죄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부정하는 명백한 역사 쿠데타"라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주의와 헌정질서에 반하는 도발 행위가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그것도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일으켰다는 사실에 참담함과 분노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역사적 진실 앞에 반성도 없고 부정과 왜곡을 일삼는 정당은 국민의 삶과 미래를 논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공당의 자격을 상실하기 전에 5·18 역사왜곡 망동과 방조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5·18 망언 3인방의 국회의원 제명과 5·18 진상규명위원 추천 포기로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esang222@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