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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인천시 남동구, 소래IC 건설 관련 주민설문조사 투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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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오는 23일과 24일 2일간 소래IC 건설에 대한 주민의견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설문조사는 논현2지구 택지개발사업과 연관된 소래IC 설치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정책결정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설문조사는 논현1동, 논현2동, 논현고잔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9세 이상의 주민 8만3천여 명이 대상이다.

투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해당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투표로 방식으로 진행하며, 투표일에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지역 거주자임을 확인 후 준비된 용지에 투표를 하면 된다.

구는 이번 주민 설문조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해당 동별 경로당 등에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공동주택 등에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표는 24일 투표종료 후 구청 7층 소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소래 IC는 영동고속도로 월곶분기점과 서창분기점 사이에 위치한 나들목으로 논현2택지개발사업과 함께 건설이 추진됐으나 소음과 분진 등을 우려한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건설이 지연됐었다.

이와 관련, 남동구 논현동과 논현고잔동 주민 등으로 구성된 '소래IC 건설 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남동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래IC는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남동구 발전과 주거환경 등을 고려해 소래IC 설치 관련 설문조사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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