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인터뷰]순창농업협동조합장 출마예정자 임예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사진출처=순창농업협동조합장 출마예정자 임예민제공


(순창=국제뉴스)장운합 기자 =순창농업협동조합은 1972년8월에 설립, 2018년12월 현재 3750여명의 조합원과 자산2,696억원에 부채는 2,522억원으로 순자산은 174억이다.

101명의 임직원이 종사하고 있으며, 2018년 당기순이익은 10억원 상당이다. 자산규모에 의해 비상임조합장 제도를 채택하고 있으며,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3명의 출마 예정자가 활동하고 있다. 이에 조합원과 독자 제위의 알권리 충족차원에서 출마 예정자의 면면을 살펴보기 위해 공통 질문지를 보내 인터뷰를 했다.[편집자 주] 임예민은 1949년 순창읍 남계리에서 태어나 순창동초등학교와 순창중학교를 나와 순창농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순창군의회 제6대 의원으로 당선, 산업경제복지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순창군 이장단 협의회장, 전북 이장단협의회 사무처장, 전국 이장단협의회 감사, 순창농협 이사를 역임하고, 순창군애향운동본부장, 순창군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통령표창, 농림부장관 표창2회, 대한적심자총재 표창, 전북도지사 표창, 순창군수 표창을 수상한 그의 좌우명은 '귀를 깨끗이 씻고 공손하게 듣는다'는 뜻의 세이공청-洗耳恭聽이다. 그는 '쇠퇴한 농촌을 살리고 조합경영 합리화를 이루어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을 만들겠다며 조합장 출마에 이르렀다.

임예민은 공통질문 3번 임직원 중, 최고 연봉액과 최저 연봉에 대해 추정액으로 답했다.

임예민은 순창농협의 문제점으로 3가지를 꼽았다.'경제사업 저조'와 '신용사업 한계' '전문성과 홍보부족' 이를 해소하기 위해 '농가 생산 가공 농산물을 수도권에 공공급식 또는 로컬푸드에 전량 판매'하고 '농산물 유통 책임자에게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 능동적 유통구조를 정착'시키는 한편, '판매사업장 통합, 전문화, 계통구매 지양, 구매내실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벼 전량수매와 주유소 연중무휴 운영과 면세유를 저렴하게 팔겠다'고 한다.

신용사업은 '순창군청 기금 유치와 관내 기업 주거래은행 유치', '향우 1통장 갖기 운동전개와 카드 및 공제영업 활성화'를 통해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전문성 및 홍보부족은 '농약 전문성 확보 및 드론방제 도입과 가격경쟁력 확보' '조합원과 소통을 위한 투명경영, 사업홍보 강화''판매사업장 통합에 따른 문전배달 체계 구축'을 통해 해소하겠다고 한다.

조합장이 되면 조합발전과 조합원의 권리 증진을 위해 역점사업 두 가지를 꼽았다.

'유통 전문화'다. 이 사업의 예산을 3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재원조달은 국비와 지방비, 농협중앙회의 예산을 지원받고, 자부담을 더해 조합원의 소득향상과 판매고민을 해소하고, 조합수익을 증대시켜 설립목적에 맞는 조합으로 혁신하겠다는 복안이다.

경제사업과 금융부분을 개선할 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에'조합원에게는 대출금액을 확대해 최저금리로 대출'하고 '향우 1통장 갖기 운동전개와 카드, 공제영업을 활성화'하고 '순창군청 기금과 관내 기업 주거래은행 유치'와 '예금과 적금유치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경제사업'은 '조합원 대상 지점별 사회적기업을 만들어 생산 및 유통거점을 구축'하고 '유통 마케팅팀과 배송팀을 구축, 문전배달 등 유통 전문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매사업장 통합, 전문화, 계통구매 지양, 구매내실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으며, '경제상무의 권한강화, 인센티브제 도입 등 능동적 조직'으로 전환하고 '유통 가능한 품목 개발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생산 가공 유통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답했다.

농협이 규모대비 경영성과가 저조한 반면 직원과 월급은 많고, 임금이 적다는 여론에 대해판매사업장은 통합하고, 문전배달을 위한 배송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구매 내실화를 기해 합리적 판매를 통한 이용률을 높이겠다. 경영합리화를 위해서는 구조조정이 요구되나 먼저, 성과 상여금 제도를 조합의 특성에 맞는 인센티브제로 전환해 공과를 분명히 하고, 서열 위주의 조직문화를 능력위주의 조직문화로 바꾸는 한편, 임금체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기 위해서는 조합원이 인정할 수 있는 성과를 올린 후 노사협의를 내실화 하겠다고 답했다.

[이하 질문에 따른 답변이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순창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출마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공통질문입니다.(사진과 프로필은 별첨으로 제출 요망)

질문1. 2018년12월 현재, 순창농업협동조합의 부동산과 동산 자산은?

-2018년6월 현재, 자산=252,412백만원, 부채=235,277백만원, 순자산=17,135백만원으로 순자본 비율은 8.58%임.(출처:순창농협 홈페이지 경영공시)

질문2.2018년 12월 현재, 순창농협의 정규직과 비정규직 인원수는?-2018년9월 현재, 이사 및 감사포함 118명임(출처: 농협 홈폐이지 운영공시)

질문3. 2018년 12월 현재 순창농협 임직원중 최고 실수령액과 최저 실수령액은?-최고 8,000만원 상당, 최저 2,500만원-2,800만원으로 추정.

질문4. 2016년 2017년 2018년 순창농협의 당기순이익은? 2016년=936억원, 2017년=939억원, 2018년6월 현재=805억원(출처: 순창농협 경영공시)

질문5. 2019년 현재, 순창농협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다. 문제점은?첫째: 경제사업 제 역할 못하는 점. - 조합원이 생산 가공한 농산물 수도권에 공공급식 또는 로컬푸드에 전량 판매 - 농산물 유통 책임자에게 권한과 책임부여로 능동적 유통구조 정착 - 판매사업장 통합, 전문화, 계통구매 지양, 구매내실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 조합원 벼 생산 전량수매, 주유소 연중무휴 운영, 면세유 저렴하게 판매

둘째: 신용사업 한계 - 순창군청 기금 유치 및 관내 기업 주거래은행 유치 - 향우 1통장 갖기 운동전개 및 카드 및 공제영업 활성화 셋째: 전문성 및 홍보부족 - 농약 전문성 확보 및 드론방제 도입과 가격경쟁력 확보 - 조합원과 소통을 위한 투명경영, 사업홍보 강화 - 판매사업장 통합에 따른 문전배달 체계 구축

질문6. 귀하의 출생지,형제자매,초중고 등 학력 및 상벌과 자격증? -출생지 : 순창군 순창읍 순창6길 19-7남계리 450 -학력 순창옥천초등학교, 순창중학교, 순창농고(제일고) -대통령표창, 농림부장관 표창2회, 대한적십자총채표창1회, 도지사표창1회, 순창군수표창,

질문7. 귀하의 좌우명은 세이공청-洗耳恭聽 뜻: 귀를 깨끗이 씻고 공손하게 듣는다

질문8. 조합장이 되고자하는 이유는? 쇠퇴한 농촌을 살리고 조합경영 합리화를 이루어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을 만들고 싶다

질문9. 조합장이 되면 농협 발전과 조합원 권리증진을 위해 하고자 하는 사업은? -사 업 명 : 유통 전문화 -사 업 비 : 300억 원 -재원조달 : 국비 및 지방비, 중앙회지원금과 자부담 -기대효과 : 조합원 소득향상 및 판매고민 해소, 조합수익 증대 질문10. 순창농협의 경영합리화가 요원하다. 금융부분은 한계점에 달했고, 경제사업은 이익 내기가 어렵다. 경제사업과 금융부분 개선 방안은?첫째 금융부분 활성화 - 조합원에게는 대출금액 확대 및 최저금리로 적용 - 향우 1통장 갖기 운동전개 및 카드 및 공제영업 활성화 - 순창군청 기금 및 관내 기업 주거래은행 유치 - 예금 및 적금유치 인센티브제 도입둘째 경제사업 활성화 - 조합원 대상 지점별 사회적기업을 만들어 생산 및 유통거점 확보 - 유통 마케팅팀 및 배송팀 구축, 문전배달 등 유통 전문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 판매사업장 통합, 전문화, 계통구매 지양, 구매내실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 경제상무의 권한강화, 인센티브제 도입 등 능동적 조직으로 전환 - 유통 가능한 품목 개발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

질문11. 순창농협이 규모에 비해서 경영성과는 낮고, 임금피크제를 도입했지만 규모에 비해 직원의 수가 많다. 반면 직원 임금은 낮다. 해결 방안은?

-판매사업장은 통합하고 문전배달을 위한 배송 체계구축 -구매 내실화를 기해 합리적 판매를 통한 이용률 재고(박리다매) -경영합리화를 위해서는 구조조정이 요구되나 먼저 성과상여금 제도를 조합의 특성에 맞는 인센티브제로 전환하여 공과를 분명히 하고 서열 위주의 조직문화를 능력위주의 조직문화로 바꾸는 한편 임금체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기 위해서는 조합원이 인정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함.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