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청년수당 유흥비로 쓰는 것 아냐" 우려에 서울시 한다는 말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 사는 청년 1600명에 6개월간 월 50만원 지급" 논란

아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청년수당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쓰임새에 대한 우려에 대해 서울시가 입을 열었다.

지난 19일 서울시가 아무 조건 없이 서울에 사는 1600명 청년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월 50만 원의 청년수당을 지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청년수당을 유흥비 탕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졌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일부 청년들에게 주고 있는 청년수당의 쓰임새를 검토한 결과 헛된 곳에 사용한 경우가 드물다"며 우려에 대해 선을 그었다.

물론 청년수당은 전용 계좌·카드를 통해 발급되며, 특급호텔 카지노 주점 등 유흥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하지만 조건 없이 지급된다면 청년수당은 자기계발에 쓰고, 부모님에게 받은 돈은 유흥비로 쓸 수 있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청년수당 없애주세요' '일자리 지원, 청년수당…그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은 어떡하죠?' '청년수당 반대! 다른 방법으로 전환 필요' 등 제목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글이 쏟아지고 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전기연 kiyeoun01@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