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사회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학금을 수여한 후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밀양시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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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밀양시의사회가 지난 19일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우수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21일 밀양시의사회에 따르면 고등학교에서 학교생활에 솔선수범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 학생 8명을 추천 받아 이들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루는데 작은 밑바탕이 될 것을 기대하며, 장학증서와 장학금 400만원(각 50만원)을 전달했다.

밀양시의사회는 2004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회원들이 기금을 조성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배무경 회장(세광가정의학과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자신이 대학시절 장학금을 받은 경험이 있고 그 장학금으로 힘을 얻는 계기가 됐으며 기회가 되면 사회에 돌려줘야 생각하는 좋은 에너지로 작용했다”며 “이번 기회로 힘을 얻어 앞으로 주변을 살피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밀양시의사회는 밀양지역의 꿈나무들에게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로서의 면모를 보여줌으로써 사회 지도층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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