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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너·자동차용 부품 전문 케이피에프는 지난해 잠정 실적을 21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케이피에프는 지난해 잠정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3750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014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34%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매출액은 설립 이후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4년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민양규 케이피에프 기획조정실장은 "베트남법인(KPF Vina)과 중국법인(KPF Jinan)등 해외법인에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해 이번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며 "베트남법인은 전년대비 매출액 29%, 영업이익 81% 증가했으며 중국법인은 중국 내수 자동차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유지, 영업이익은 13%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아시아 인프라시장 등 신시장 개척과 중장비, 풍력발전용 부품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지난해 인수한 로봇부품 전문기업 에스비비테크도 정밀감속기 대량생산 체재 구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올해에는 더욱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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