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0 (수)

케이뱅크, 중신용 대출고객 금리·한도 혜택 강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중신용 고객일수록 가산금리 인하폭 커]

머니투데이

케이뱅크는 중신용 대출고객의 혜택이 커지도록 대출한도 체계를 개선하고 가산금리를 인하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슬림K 신용대출'은 최대한도 5000만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신용평가 시 중신용 고객이 기존보다 더 큰 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도산출 체계를 개선했다.

금리는 체크카드 이용(0.40%p), 예·적금가입(0.40%p), 원리금정상납부(0.20%[) 실적 충족 시 1%p의 우대금리를 받아 이날 기준 최저 연 4.46%를 적용받을 수 있다.

지난 14일부터는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인 직장인K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의 가산금리를 인하해 금리 혜택도 강화했다. 원리금균등이나 만기일시상환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직장인K 신용대출’은 가산금리를 최대 0.25%p 낮췄다.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의 인하폭은 최대 0.35%p다.

변경된 가산금리는 ‘직장인K 신용대출’의 경우 기존 연 1.96~5.86%에서 1.96~5.61%로,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은 연 2.16~6.16%에서 2.16~5.81%로 적용됐다. 중신용 고객일수록 가산금리 인하 폭이 크도록 조정했다. 급여 이체 조건으로 0.5%p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직장인K 신용대출은 최저 연 3.32%, 마이너스통장 최저 연 3.52%로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재직기간 조건도 동일기업 6개월에서 3개월 이상으로 대출신청 가능 대상을 확대했다. ‘직장인K 신용대출’과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의 한도는 최대 1억 5000만원까지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올해 자동화기기(ATM) 수수료 무료를 전 은행권으로 확대한데 이어 중신용 고객일수록 대출상품의 금리와 한도 혜택이 커지도록 조정하는 등 고객혜택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ICT(정보통신기술)와 융합을 통한 편의성 혁신 등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은정 기자 rosehans@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