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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김영주 무협회장 “올 수출환경 어려워…회원사 해외시장 개척 집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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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정기총회 개최…회원사 및 스타트업 글로벌 역량 강화 등 6대 추진전략 제시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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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은 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년 정기총회에서 “회원사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 사업 목표를 ‘신수출동력 발굴과 회원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로 정했다”며 “온ㆍ오프라인 해외마케팅 기능을 통합하여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신남방·신북방 국가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경제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통상전략 2020’을 민간 차원의 신통상 로드맵으로 마련하여 정부가 신통상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G2 국가와의 네트워크를 긴밀하게 구축하기 위해 민간 차원에서 통상협력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간 통상협의체 등을 통해 무역업계의 이익을 대변하겠다고도 밝혔다.

김 회장은 “미래의 무역 인프라를 확충하는 준비도 착실히 진행할 것”이라며 “무역센터는 글로벌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잠실에는 글로벌 마이스(MICE, 국제회의ㆍ관광ㆍ컨벤션ㆍ전시회) 밸리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무역협회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무역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의 상생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며 무역센터의 글로벌 랜드마크화와 잠실 마이스 밸리 조성 등 미래 무역 인프라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 회장은 “올 한 해 수출환경이 어렵기는 하지만 무역인들이 신발 끈을 다시 동여매고 수출총력 체제로 대응해나간다면 우리 무역은 도약의 발판을 새롭게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무역협회는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등 6개 추진전략도 발표했다.

무역협회는 ‘신 수출동력 발굴 및 회원사 글로벌 역량 강화’를 올해 사업목표로 채택하고 ▷회원 맞춤형 지원 및 글로벌 역량 강화 ▷스타트업 해외 진출 및 혁신성장 지원 ▷신흥시장 개척 및 수출 플랫폼 고도화 ▷신 통상질서 대응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무역인력 양성 및 국내외 일자리 창출 ▷마이스(MICE) 인프라 확충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등 6대 전략에 집중키로 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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