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증권부가 21일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이 SKC에 대해 쓴 ' 올라운드 파이터(All-Round Fighter)'입니다.
원민석 연구원은 SKC에 대해 안정적인 캐시카우(Cash-cow)인 화학사업을 기반으로 반도체소재 등의 성장사업을 통한 성장성을 자신하고, 당사 화학업종 중소형 첫 번째 커버리지로 SKC를 꼽았습니다. 15페이지에 걸친 상세한 분석과 전망이 눈길을 끌어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로 정했습니다.
원 연구원은 투자 포인트로 총 3가지를 제시했습니다. 반도체관련 실적 규모가 올해부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향후 성장성 담보가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또 올 하반기로 갈수록 원가부담이 감소하고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인해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동안 캐쉬카우 역할을 했던 화학부문도 PO(프로필렌옥사이드) 자급률과 PG(프로필렌글리콜) 판매비중 확대로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동사는 안정적인 Cash-cow인 화학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반도체소재 등의 성장사업을 통해 성장성이 보장되리라 판단한다. 이에 당사 화학업종 중소형주 첫번째 커버리지로 동사를 분석해 제시한다
화학사업부문은 PO 자급률 및 PG 판매비중 확대로 인해 견조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다. 산업소재부문은 하반기로 갈수록 PX 공급량 증가에 따른 PTA 등의 원가 부담 감소와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된다.
성장사업부문은 반도체 소재가 △CMP Pad 추가 인증 획득 및 Slurry/Wet 케미칼 물량 납품 개시로 인해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다.
반도체소재 관련 실적이 올해부터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점은 첫 번째 투자포인트이다. 반도체소재 중에서 CMP Pad/Slurry 가 가장 먼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올해는 Wet Chemical/Ceramic Parts의 수익기여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전술한 증설에 따른 물량 증가는 그룹계열사인 SK 하이닉스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을통한 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SKC가 SK하이닉스와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는 점은 과거 증설 내역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동사의 통신장비 사업부문에서는 자회사인 SK 텔레시스를 통해 유·무선망 통신장비 및 전자재료 등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향후 5G 상용화시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동사의 Cash-cow 역할을 해왔던 화학부문도 PO 자급률 상승과 PG 판매 비중 확대 해외 증설을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나갈 것임이 마지막 투자포인트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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