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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Asia오전]헷갈리는 美 금리인상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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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21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일본 증시는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0.13% 떨어진 2만1402.69를 기록했다. 토픽스는 1609.79로 0.2%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화가 달러 대비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킨공업(1.66%) 어드반테스트(1.7%) 등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중국 증시도 하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34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3% 내린 2757.65를 기록 중이다. 블룸버그는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연준)이 금리인상에 대해 불확실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시아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앞서 연준은 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을 공개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FOMC 위원들은 대부분 당분간 경기 흐름을 지켜보며 인내심을 갖고 정책금리 인상에 접근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다만 연내 금리를 올릴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대비 0.07% 오른 2만8532.71을 기록 중이다. 대만 자취엔지수는 1만272.2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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