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하위 20% 소득 감소 -17.7%...역대 가장 큰 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소득 하위 20% 계층 가구의 소득이 17.7% 줄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가계동향조사, 소득부문 결과를 보면 소득 1분위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123만 8천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7.7% 줄었습니다.

이는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특히 1분위 가구의 근로소득은 36.8%나 줄었습니다.

소득 2분위 가구의 월 평균 소득도 4.8% 줄어든 277만 3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소득 상위 20% 계층 가구의 지난해 4분기 월 평균 소득은 1년 전보다 10.4% 늘어난 932만 4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고령화 진전으로 소득 수준이 낮은 고령 가구의 비중이 확대되고, 임시·일용직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고용 부진으로 저소득층의 소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 YTN이 드리는 무료 신년 운세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