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즐거움부터 찾아라'
안성시립도서관은 내달 4일부터 관내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도서관과 함께 1000책 읽기' 사업을 추진중이다. |
안성시립 보개·일죽도서관은 내달 4일부터 학교 가기 전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도서관과 함께 1000책 읽기' 사업을 시작한다.
작년 7월 중앙·공도·진사도서관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책꾸러미가 모두 대출되어 부족할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에 보개·일죽 이용자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하루에 한 권 씩 3년간 1000책을 읽어주는 유아 책읽기 프로젝트 '도서관과 함께 1000책 읽기' 사업에 동참한다.
도서관에 회원가입이 되어있는 5~7세의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도서관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스티커북을 받으면 1000책 읽기가 시작된다.
꾸러미 안의 책을 다 읽고 반납하면 스티커를 받고 해당꾸러미 번호에 붙이면 된다.
1000책을 다 읽은 어린이에게는 인증서 및 메달을 수여하고, 기념사진 촬영, 자료실 전시, 지역언론 홍보 등 다양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엄기헌 안성시립도서관장은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유아기에 형성된 독서습관은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골고루 읽어야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독서방법을 찾을 수 있다. 자녀에게 무슨 책을 읽어줄까 고민하는 부모님들에게 1000책 읽기를 꼭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보헌 주재기자 bhlee7777@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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