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신임 IBK캐피탈 대표 |
아시아투데이 임초롱 기자 = IBK캐피탈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김성태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의 임기는 2021년 2월20일까지 3년이다.
1962년생인 김 신임 대표는 대전상고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입행했다. 이후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경동지역본부장, 소비자보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김 신임 대포는 경영전략그룹장으로 있으면서 IBK금융그룹 기획·전략을 총괄하는 등 높은 기획·전략 감각을 지닌 금융인으로 평가된다.
김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쟁우위에 있는 기업금융과 투자은행(IB),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할부, 리스 등 기업 부문에서의 ‘초격차’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며 “중기벤처 시장에서의 절대강자 지위는 더욱 공고히 하고 창업시장과 중소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인식해 효율적으로 선점해 나감으로써 기업부문 금융의 초격차를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교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마련해 핵심 경영지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업무상 발생할 수 있는 운영리스크관리를 위해서도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거액 여신이 많은 우리 자산구조상 단 하나의 자산이 부실화돼도 막대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실정인 점을 깊이 인식해 모든 관련 부서는 건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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