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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대구과학대, 제56회 학위수여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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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수빈 기자]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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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학교가 21일 교내 대학본부 5층 아트홀(Arts Hall)에서 제56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김향자 재단이사장, 박준 총장, 이정열 북구의회 의장, 김규학 대구시 의원, 류상열 강북경찰서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학부모, 졸업생, 재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21개 학과 310명의 간호학사 및 1174명의 전문학사와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공학사(측지정보학과) 14명 및 뷰티미용학사(방송뷰티헤어학과) 7명을 비롯해 학점은행제 간호학사 17명, 문학사 11명 등 총1533명이 학위를 받았다.

그중 이미진(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 씨가 수석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71세의 만학도 이상구(금융부동산과) 씨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끊임없는 향학열로 자식같은 학우들과 경쟁하며 최고령으로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김영찬(식품영양조리학부) 씨가 홍의락 국회의원상(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을)을, 유선미(치위생과) 씨가 대구광역시장상의 영예를 갖는 등 100여 명이 각종 표창장을 받았다.

특별 이벤트로 총학생회는 대학을 졸업하고 새로운 출발을 앞둔 졸업생을 위해 재학생과 더불어 교수, 직원, 학생식당 조리사, 가족회사 대표, 동문졸업생 등 학교 구성원이 참여해 만든 약 5분 가량의 영상편지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박 준 총장은 "학교를 벗어나 좀더 넓은 사회라는 공간으로 나아가면 관계의 폭이 더 넓어질 것이며, 어느 공간에서나 사람과의 관계는 피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인생의 성공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결정된다고 할 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는 법을 배우고, 고난이 있어도 꾸준히 나아간다면 결국은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에게는 엄격하며 타인과는 원만히 소통할 수 있는 외유내강의 자세로 멋진 새출발 하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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