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모바일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에픽세븐’의 개발사인 슈퍼크리에이티브와 슈퍼크리에이티브 지분 64%를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21일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에픽세븐’ 개발사인 슈퍼크리에이티브 지분 64%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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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수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과 에픽세븐이 가진 지식재산권(IP)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결정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인수 금액에 대해서는 양사 간 합의를 통해 별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에픽세븐이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즐기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에픽세븐은 지난해 8월 한국에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2위까지 오른 바 있다. 이후 11월에는 글로벌 150여개국에서 정식 출시됐다.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홍콩, 대만, 호주 등 국가에서 에픽세븐은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j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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