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고노 외무상, 문희상 의장에게 "인간이" 운운하며 막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고노 다로/일본 외무상 (어제) : 이번 한국 국회의장의 발언은 극히 무례하며 외교부를 통해 사죄와 철회를 누차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경우에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이 인물(문희상 의장)은 단순히 국회의장이란 것뿐 아니라 한·일 의원연맹 회장을 맡았던 경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일 의원연맹의 회장까지 맡았던 인간이 이런 것을 말한다는 것은 극히 심각하며…지난번 (한·일) 외교부 장관 회담에서도 이 건에 대해 '정말 놀랐고 유감이다'는 말을 전달했다.]

[앵커]

눈을 의심하게 하고, 또 귀를 의심하게 하는 그런 보도였는데요, 오늘(21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일본 중의원에 출석해서 한 말입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을 "한·일의원연맹 회장까지 역임한 인간"이라고 강하게 비판을 했습니다. 굉장히 우리 어감하고 비슷한 것이잖아요, '인간'이라는 것이.

· 고노 "(문희상) 한·일의원 회장 역임한 인간이…"

· 고노, 문희상에게 "인간이" 운운하며 막말

· 국회 입장 "고노, 이렇게 품위 없는 줄 몰랐다"

+++

[앵커]

그런데 과거에도 이런 외국 정상이 우리 대통령한테 약간 결례스러운 표현을 쓴 적이 있는데, '디스맨(this man)' 이런 표현이 지금 기억이 나요.

[노동일/경희대 교수 : "외교용어는 정제된 표현 써야 하는데…"]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JTBC 기자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