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한국당 내부에서는 단위기간을 소폭 확대한 것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날 일정 관계로 행사에 불참한 김학용 환경노동위원장은 통화에서 "경사노위 결과는 참고사항일 뿐이고 정하는 것은 국회"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민주노총이 논의에서 빠졌고, 단위기간 1년을 요구해 온 경영계 주장이 반영되지 못하는 등 반쪽짜리 탄력근로제"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10개 산별노조들은 각각의 요구사항을 한국당에 전달했고, 정용기 한국당 정책위의장이 수용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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