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188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6.9% 하회할 전망이다. 컨센서스에 일부 회계변경 전 기준 추정치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IPTV와 초고속인터넷 부문이 매출 증가를 주도할 것이란 분석이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IPTV와 초고속인터넷 점유율은 지난 2년 간 각각 2.4%p, 1.2%p 상승했다”며 “지난해 11월부터 IPTV에서 넷플릭스 콘텐츠를 제공해 가입자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CJ헬로 인수에 성공하면 유료방송 점유율이 11.7%에서 24.5%로 상승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LG유플러스는 5G 시대에도 이동통신 가입자 점유율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양 연구원의 의견이다. 회사의 이동통신 가입자 및 매출 점유율은 지난 2년 간 각각 0.9%p, 1.1%p 높아졌다. 양 연구원은 “회사는 5G 부문에서 서비스 초기에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서비스를 통해 개인 이용자(B2C)를 공략할 계획이어서 점유율이 더욱 상승할 전망”이라며 “LG유플러스는 통신 3사 중 성장성이 가장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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