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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봄나들이 오세요” 남산공원·노을공원 주요 명소 5곳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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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위치한 노을가족캠핑장.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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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과 노을공원의 주요 명소가 4개월 간의 휴장기를 마치고 봄맞이 재단장을 해 시민에게 개방된다.

서울시 중부·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해 11월부터 휴장기에 들어갔던 남산공원과 노을공원 명소 5곳을 다시 연다고 15일 밝혔다.

남산공원에서는 남산 소나무 힐링숲, 남산 둘레길 황톳길, 남산 둘레길 실개천 등 3개소가 문을 연다. 노을공원에서는 노을가족캠핑장, 파크골프장 등 2개소가 개방된다.

■ 남산 소나무 힐링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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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통해 회당 15명 내외의 이용객만 출입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사전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소나무를 통한 치유 프로그램인 ‘솔바람 오감 힐링 여행’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각각 2시간씩 무료로 열린다.

이곳은 규모 약 1만3000㎡로 남산의 대표적인 소나무숲길이다. 보전을 위해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다가 2017년 6월부터 개방됐다.

■ 남산 천연 황톳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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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부터 개방된다. 맨발로 걷도록 되어 있고 발을 씻을 수 있도록 세족장과 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남산 자연형 실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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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길이 2.7㎞의 실개천은 2009년 4월 복원됐다. 겨울철 동파 예방을 위해 운영을 중단했다가 다음달 1일부터 문을 연다. 시민 누구나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 노을가족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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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안에 있는 천연잔디 캠핑장으로 화덕과 야외 테이블, 화장실, 샤워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인 1면(최대 2박3일 가능)만 예약이 가능하다. 1면당 이용료는 1만원이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이용하면 3000원을 추가 지불해야 한다. 인터파크에서 매월 15일 오후2시에 다음달 분을 선착순으로 예약한다.

4월 예약은 15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예약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전날 예약이 가능하다.

■ 파크골프장

파크골프는 공원과 같은 소규모 녹지 공간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일반 골프와 규칙은 같지만 채와 공이 다르다.

월드컵공원 파크골프장은 노을공원 잔디광장에 위치해 전반 9홀, 후반9홀 총 18홀로 구성돼 있다. 18홀 1경기 기준 약 2시간이 소요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료는 18홀 기준으로 어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고 장비를 대여하면 1000원이 추가된다.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하거나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지막 입장시간은 오후 4시20분까지다.

최미랑 기자 r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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