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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양승조 충남지사, 올해 우량 외국기업 유치 목표 초과 달성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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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화영 기자

노컷뉴스

미국 프랑스 외자유치 성과를 설명하는 양승조 충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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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올해 글로벌 우량 외투기업 유치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미국·프랑스 외자유치 순방 성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의 외자유치 활동 내용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현지시각으로 15일 미국 델라웨어주 웰밍턴시에서 듀폰사와 5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는데 앞으로 5년 동안 매출 2260억 원, 생산유발 효과는 752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이튿날인 16일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시에 위치한 에어프로덕츠사와 체결한 3000만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 MOU는 앞으로 5년 동안 300억 원 등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어프로덕츠는 충남이 집중 투자하고 있는 수소충전소 등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도의 노력에 큰 관심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추가 외자유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프랑스로 이동해서는 18일에는 프랑스 최대규모 회사인 토탈사와 5억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 MOU를 체결했다"며 "토탈사와의 MOU는 향후 5년 간 매출액 4조 원, 생산유발 효과 16조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규모 투자"라고 설명했다.

또 "프랑스 방문에서 산업용 미네랄 생산업체인 I사와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했는데 I사는 현재 아시아 공장 신설 후보지로 우리나라와 중국을 염두고 두고 있다"며 "최종 결정은 미루고 있는 상황이나 투자 예정 금액은 5000만 달러에서 7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외자유치 활동 이외에도 △생-망데 시장 면담 △노인요양병원 및 시립 탁아소 방문 △도시정비사업 현장 시찰 △고용창출형 사회적기업 방문 △주프랑스한국대사 면담 등의 활동도 소개했다.

양승조 지사는 "올해 충남의 글로벌 우량 외투기업 유치 목표는 12개사"라며 "이번 성과가 이를 달성하기 위한 마중물이 돼 목표 그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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