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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LG유플러스, 5G 시대 '에듀테크' 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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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아이스크림미디어 박기석 대표(왼쪽부터), EBS 김명중 사장,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이 서울 용산사옥에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아이스크림미디어, EBS와 손잡고 교육 서비스에 5G 기술을 접목한 '에듀테크(Edutech)' 사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용어다. 5G를 비롯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을 뜻한다.

3개사는 이날 오전 LG유플러스 서울 용산 사옥에 모여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무협의단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나가는데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에듀테크 관련 공동 사업 추진, 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관해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의 활용 범위를 교육 영역으로 확대하고, U+프로야구·골프·아이돌라이브, U+AR·VR·게임 등 강점을 보이고 있는 5G 콘텐츠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EBS와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최주식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은 "웹툰·공연·게임·영화 외에도 교육 등의 영역에서 LG유플러스 만의 차별적 5G 콘텐츠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이라고 말했다.

김명중 EBS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5G 상용화에 발맞춰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래 교육의 인프라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석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는 "5G 통신, 교육 콘텐츠, 플랫폼 등 각 분야에 전문성을 띤 3사가 유기적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에듀테크 사업 모델을 기획하고 현장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김나인 기자 silkni@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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