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송창식이 부르는 '추억'....'7080 낭만가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원문화예술회관 5월 기획공연…5월17일 오후 7시30분

아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7080을 대표하는 추억의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송창식과 함춘호, 김도향, 채은옥, 그리고 MC 이상벽이 오는 5월17일 오후 7시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7080 낭만가객’ 콘서트를 연다.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그때 그 시절 추억의 낭만 여행으로 안내한다.

송창식은 한국적 정서가 녹아있는 멜로디와 가사, 특유의 자유로움과 독특함이 묻어나는 그만의 창법으로 70년대 한국 포크 록을 주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근까지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후배 가수들에 의해 재탄생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는’, ‘사랑이야’, ‘담배가게 아가씨’ 등 송창식의 명곡들을 부른다. 모든 아티스트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기타리스트 함춘호와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펼쳐진다.

1980년대를 풍미했던 히트곡 ‘바보처럼 살았군요’로 한국 소울 음악을 이끌었던 가수 김도향은 가수이자 광고 음악 제작자로도 유명하다. 아카시아껌, 써니텐, 스크류바, 월드콘, 맛동산 등 추억의 광고 히트송들이 모두 그에게서 탄생했다. 음악을 통해 마음을 치료하는 가수이고 싶다는 김도향. 그의 목소리에 빠져드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 함께하는 또 다른 추억의 가수는 채은옥. 매력적인 허스키한 목소리로 중장년층에게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채은옥은 1976년 데뷔곡 ‘빗물’로 서정적인 멜로디와 시적인 가사, 그녀만의 애잔한 감성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음악다방 세시봉의 진행자로 활동했던 국민 MC 이상벽이 함께 무대에 올라 7080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더할 것이다. 예매는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전성민 ball@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