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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제주 양식광어, 군납 확대…작년 대비 84톤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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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품 유통 확대로 가격안정·가공산업 육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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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광어 양식산업의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군납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기존 활어 위주에서 가공품으로 군납 유통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가공품을 유통해 소비영역을 확대하면 일정 물량을 활어시장에서 격리해 제주광어의 가격안정과 가공산업 육성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양식광어 군납물량은 지난해보다 84톤이 증가한 198톤이다. 제주도는 제주광어 군납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군납용 가공비 65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제주국제공항 홍보, 대학축제 광어식품 마케팅, 제4회 제주광어대축제 등 도내외에 제주광어를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광어 출하가격은 지난해 7월 ㎏당 1만2194원에서 올해 1~2월에는 8500~9000원까지 하락했다. 4월 현재 1만 원까지 가격을 회복했다.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광어 양식산업과 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홍보, 소비촉진 시책, 농어촌진흥기금 특별융자 추천, 수산물수급가격안정기금 지원 등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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