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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울산시, 2035년까지 방어진·강동 하수처리시설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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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용역 중간보고

뉴스1

울산시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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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시는 25일 '울산광역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체계적인 하수도 정비를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석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의회 환경복지위원과 대학교수, 하수도분야 전문가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사인 한국종합기술의 추진 사항에 대한 설명과 전문가와의 울산시 하수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2035년 목표년도 5년 단위의 법정계획으로서 지난해 6월에 착수해 올해 9월까지 진행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늘어나는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035년 목표로 2곳 방어진, 강동의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또 성능이 저하된 용연하수처리시설은 이차침전지 증설, 3차 처리시설 신설 등 개량에 나선다.

이밖에 하수관로가 매설돼 있지 않은 마을도 하수처리구역에 포함할 예정이며 하천에 매설돼 있거나 20년 이상된 노후 차집관로에 대한 개선방안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되는 '울산광역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은 상위계획인 동해남부 단위유역 유역하수도정비계획에 포함된 하수도 시설확충계획과 각종 개발사업(택지·공동주택·산업단지 조성)을 반영해 하수처리구역 확장 및 하수발생량 등을 종합 검토해 수립한 후 환경부 승인을 거쳐 확정하게 된다.

현재 울산시는 8개의 하수처리시설과 2개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10개 하·폐수처리장의 시설용량은 80만 100㎥으로 하루 평균 66만 9000㎥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또 2017년 말 기준 하수도보급율은 99%로 광역시 기준 서울과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bynae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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