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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제철 참옻 맛보러 오세요”…26~28일 ‘옥천 참옻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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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18년 옥천 참옻축제장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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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김기준 기자 = 전국 유일의 옻 산업 특구이자 옻의 고장인 충북 옥천군에서 참옻을 소재로 한 축제가 열린다.

군은 26일부터 28일까지 옥천읍 지용문학공원에서 제철을 맞아 갓 수확한 옻 순과 함께 옻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 생활도구 등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제12회 옥천참옻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축제장에서는 생식용 옻 순을 1상자(1㎏들이)당 1만7000원, 옻나무 껍질을 1만4000원 선에서 각각 판매할 계획이다. 이 옻들은 모두 대청호 주변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것들이다.

옻은 어혈을 풀어주고 항산화 작용과 면역기능 회복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참옻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인하)에서 주관하는 이 축제에 매년 1만 명 이상이 찾아왔다.

금강 상류에 위치한 옥천은 옻나무 재배를 하기에 최적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145 농가가 148㏊의 산과 밭에서 41만5000여 그루의 참옻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제 기간 야간 방문객을 위해 오후 8시까지 옻 순을 판매하기로 했다”며 “축제장에 오면 제철을 맞은 최고 상품의 옻 순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soknisan86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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