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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거창군, 스마트 팜 시대 연 드론활용 인공수분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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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거창군이 25일 웅양면 동호리 사과원에서 구인모 군수, 이홍희 군의장, 과수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활용 인공수분 시연회를 개최했다.

사과는 관행적으로 화분 매개충인 벌, 나비 등을 이용해 자연결실이 되지만 최근 잦은 기상이변으로 매개충이 감소하고 결실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군은 방제기, 드론 등을 활용한 인공수분 기술을 개발해 사과 정형과 생산 비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군은 드론을 활용한 인공수분 기술은 2017년 전국 최초로 농가 실증시험으로 시작돼 농협과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지난해 50㏊를 추진했고 올해는 55㏊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과 인공수분 지원사업은 1999년 꽃가루와 화분매개곤충 양봉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해마다 약 300여 명의 사과재배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예산은 매년 약 2억원 정도 투입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군은 전국 최초의 드론활용 인공수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스마트 팜 농업을 확대해 과수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거창사과 명품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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