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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교통사고 후유증, 몇 달 뒤에 나타났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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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hwanews]
문화뉴스

[문화뉴스] 교통사고 후유증은 교통사고 후 나타나는 통증과 여러 증상을 말한다. 정확한 발생 시기나 증상을 알 수 없고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허리·목·어깨·무릎 통증 외에도 손·발저림 전신 부종 턱관절장애 두통 소화불량 심한 피로감 수면장애 집중력 감퇴 등 매우 다양하다.


그런데 교통사고 발생 후 별다른 외상이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평소처럼 생활하다가 수개월 뒤 나타난 증상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땐 엑스레이 등의 검사를 받아봐도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원인을 찾고 치료해야 하는걸까.


이에 압구정역에 있는 바른턱경희정함한의원 박근용 한의학 박사는 "증상이 나타나는 해당 부위만 살피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내부 상태를 살펴봐야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구체적으로는 환자를 직접 검사함으로써 골격·관절·인대의 틀어지고 벌어짐 것과 느슨해진 정도, 근육의 경직도, 외상의 유무, 어혈 등을 정확하고 종합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실제로 본원에 내원한 환자 중 교통사고 후 3년 정도 심한 왼쪽 턱 통증과 개구장애(턱관절장애 대표 증상), 다리 저림, 목이 잘 안 움직임, 안면비대칭 등의 복합적인 증상을 갖고 있던 분이 있었다. 몸의 구조와 내부 상태를 검사한 뒤 벌어진 머리와 경추, 턱관절, 골반을 안으로 모아주는 집중 교정치료와 고관절 긴장을 풀어주고 어혈과 허약한 기혈을 치료해줌으로써, 그 전보다 훨씬 좋은 몸 상태가 될 수 있었다." 라고 전했다.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에 있어서는 어혈과 틀어진 몸을 바로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으로 퍼지고 벌어진 몸을 모아주는 치료 과정도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위아래로 몸의 균형과 중심을 잡아주는 턱관절과 골반을 중심으로 교정되어야 더욱 균형 있고 튼튼한 몸이 될 수 있다.


바른턱경희정함한의원 측에 따르면 오래된 후유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선 더욱 적극적이고 꾸준하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후유증이 늦게 발생했다면 진료비의 부담과 자동차 보험 처리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치료 과정 중 추나교정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전체 한방치료 또한 사고 자동차보험 처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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