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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어린 의뢰인', 영화 빛나게 한 조연들의 탄탄한 연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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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문화뉴스

사진 = 영화 '어린 의뢰인'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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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지현 기자]배우 원현준, 이로운, 고수희, 서정연, 김보연이 '어린 의뢰인'에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영화 '어린 의뢰인'의 출연 배우 원현준, 이로운, 고수희, 서정연, 김보연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영화 '어린 의뢰인'은 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실화 바탕의 감동 드라마다.


원현준은 피도 눈물도 없는 매정한 아빠를 종남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말투, 눈빛 하나하나 차가운 느낌을 풍기는종남은 다빈과 민준 남매에게 무관심으로 일관하며 상처를 남긴다. 원현준은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에게 참을 수 없는 공분을 일으키는 강렬한 악역 연기로 눈도장을 찍는다.


이로운은 다빈의 든든한 친구이자 정엽을 돕는 박력 초딩 장호를 연기한 '어린 의뢰인'의 빛나는 주역이다. 장호는 위, 아래로 노란 축구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다. 장호는 유쾌하고 통통 튀는 이미지로 다빈의 듬직한 친구이자 극에 웃음을 불어넣었다.


고수희는 충무로가 사랑하는 개성파 배우로, 따뜻하고 정 많은 정엽의 누나 미애를 연기했다. 미애는 대형 로펌 입사를 포기하고 다빈과 민준 남매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엽을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그는 자신의 가족은 물론, 어른들에게 받은 상처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다빈까지 사랑으로 품어냈다.


서정연은 정엽의 선배 변호사 문정 역을 맡았다. 문정은 어긋난 자백을 할 수밖에 없던 10살 소녀 다빈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등장한다. 그는 극중 이익과 성공만을 쫓는 변호사들과는 정반대로 본인의 소신을 지켜가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변호사를 연기한 그녀 덕분에 '어린 의뢰인'이 전하려는 메시지가 더욱 또렷하게 그려진다.


김보연은 다빈의 어긋난 자백에 가려진 진실을 밝혀줄 중요한 재판의 판사로 분한다. 그는 오직 법정에 앉아 연기를 해야 하는 한정된 상황 속에서도 눈빛과 목소리, 디테일한 움직임들로 관객들을 영화로 깊숙하게 끌어들인다. 김봉연은 존재만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 관객의 시선을 압도하는 40여년 연기 경력의 배우다.


명품 조연군단들의 빛나는 연기와 남다른 존재감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큰 몰입감을 선사할 영화 '어린 의뢰인'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영화 '어린 의뢰인'은 오는 2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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