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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 창립 31주년 맞아 '워레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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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21일 창립 31주년을 맞았다.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창립31주년 기념식에서 (앞줄 왼쪽 여섯번째)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 및 임직원, 경영주,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세븐일레븐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 창립 31주년 맞아 '워레벨' 강조

세븐일레븐은 창립 31주년을 맞아 2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직원, 경영주, 파트너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일도 삶의 한 부분인 만큼 '일과 삶의 균형(워라벨)'이라는 표현 대신 '일과 여가의 균형(워레벨)'을 새롭게 제안하며 조직문화 혁신의 기치로 내세웠다.

또한, 정 대표는 '상호존중의 조직문화 3대 혁신 과제'를 발표했다. 일과 여가의 균형을 위해 자율적인 퇴근 문화를 정착시키고, 업무 효율을 저해하는 가치 없는 보고서 작성을 금지한다. 또한, 여가생활 보장을 위해 징검다리 연휴에는 전 직원이 휴무를 하는 공동연차 제도를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다채로운 본 행사도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장기 우수 경영주와 파트너사, 장기근속 및 우수 직원에 대한 종합 포상을 진행했다. 또한, 힐링 문화 공연 행사와 함께 클래식 연주, 샌드아트, 매직쇼 등 축하 공연이 열렸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세븐일레븐이 지금까지 국내 대표 편의점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이 진정성 있게 열정적으로 노력한 결과다"며 "세븐일레븐은 모든 임직원의 소중한 일터이자 삶터이고 놀이터로서 임직원 모두가 상호존중하는 문화 구축이야 말로 100년 기업으로 갈 수 있는 해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서 기자 min0812@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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