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블록버스터(연 매출 1조원 이상) 국산 신약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까지 15조원 규모로 조성 중인 ‘스케일업 펀드’를 활용, 향후 5년간 2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바이오헬스 분야에 투자한다.

중기부는 22일 관계부처와 이같은 내용이 담긴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규제 샌드박스,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혁신기술을 실증하고 그 결과를 법령 개선에 반영하는 한편, 올 하반기 중 제약·의료기기 등 주요 분야별로 선진국 수준에 맞는 규제개선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창업·벤처기업들이 보유한 유망 기술과 선도기업의 자금·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결합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동으로 해외 기업설명회(IR) 등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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