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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5월 24일 문학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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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영화 <컨택트>의 원작을 표제로 한 첫 소설집 <당신 인생의 이야기>(2002)로 세계적 에스에프(SF) 작가로 떠오른 테드 창의 두 번째 소설집. 엔트로피적 세계관을 담은 표제작, 자유의지의 문제를 다룬 ‘우리가 해야 할 일’, 시간 여행을 그린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 등 아홉 중단편이 묶였다. 김상훈 옮김/엘리·1만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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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업 교사 출신 소설가이자 <나를 울린 한국전쟁 100 장면> <개화기와 대한제국> 등 사진자료집의 지은이이기도 한 박도가 30여년 교단 생활에서 만났던 제자들과 자신의 스승들 이야기를 산문집 한 권으로 엮었다. 그의 제자인 김미겸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 진천규 <통일TV> 대표 등이 추천사를 썼다. /푸른사상·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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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럼번 1920년대 미국 뉴욕 할렘가를 중심으로 일었던 흑인 문화·예술 부흥운동 ‘할렘 르네상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작가 제시 레드먼 포셋(1882~1961)의 소설. 흑인의 피를 이어 받았으나 외모는 완벽한 백인인 안젤라가 자신의 흑인 연관성을 감추고 욕망을 좇는 과정을 그렸다. 박재영 전북대 교수 옮김/달섬·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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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스테이트 스웨덴 작가이자 뮤지션이며 일러스트레이터인 시몬 스톨렌하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에스에프(SF) 그래픽노블. 때는 1997년, 거대한 전쟁 드론의 잔해가 방치되어 있는 미국 대륙을 10대 소녀가 노란 소형 로봇과 함께 횡단한다…. 62장의 환상적인 일러스트가 일품이다. 이유진 옮김/황금가지·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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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역자들, 친일문인의 민낯 30년 동안 경북 지역에서 국어 교사로 일했던 지은이가 친일 부역 문인들의 행적과 작품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설명했다. 이광수·김동인·채만식·서정주 등 27명을 상세히 다루고, 김문집·장혁주·조용만 등 16명은 간략하게 소개했다.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이 추천사를 썼다. 장호철 지음/인문서원·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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