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72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전 세계 192개국에 판매돼 역대 한국 영화 해외 판매기록 1위에 올랐습니다.

24일(현지시간) 배급사 CJ ENM은 '기생충'이 북미와 유럽, 남미,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등 192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이번 칸 영화제에서만 63개국에 판매됐습니다.

이전까지 최다 판매기록 보유 영화는 전 세계 176개국에 나간 '아가씨'(2016)였습니다.

'기생충'은 프랑스(6월 5일)를 시작으로 홍콩-마카오(6월 20일), 싱가포르-말레이시아-브루나이(6월 27일), 대만(6월 28일), 베트남(6월 중), 체코-슬로바키아(8월 초), 북미(11월 22일), 헝가리-이탈리아(12월 중)에서 차례로 개봉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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