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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메이의 마지막 손님…트럼프 방문일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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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마지막 손님이 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일정이 공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 국빈방문 기간 메건 마클 왕자비를 제외한 영국 왕실 주요 인사 대부분과 만날 예정이라고 B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버킹엄궁은 다음달 3∼5일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과 관련한 상세한 일정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도착 첫날인 3일 버킹엄궁 정원에서 열리는 환영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찰스 왕세자와 부인 카밀라 왕세자빈이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맞이할 계획이다. 환영식 후 여왕과 찰스 왕세자의 차남인 해리 왕자가 트럼프 대통령 내외와 비공개 오찬을 함께한다. 이날 저녁에는 버킹엄궁에서 국빈만찬이 열린다.

이틀째인 4일 트럼프 대통령은 메이 총리와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와 함께 세인트제임스궁에서 비즈니스 조찬을 할 계획이다. 조찬 후 트럼프 대통령은 다우닝가 10번지 영국 총리 관저로 자리를 옮겨 양자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내용을 발표한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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