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를 '보행특별시 원년'으로 선포하고 보행 친화적 환경 조성에 거액을 투자합니다.
서울시는 오늘(30일) '제2차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앞으로 5년간 6천42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2013년 선포한 '보행친화도시'와 1차 기본계획에 이어 2차 계획으로 '걷는 도시, 서울'을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2023년까지 현재 16.7%인 보행의 수송분담률을 20%까지 끌어올리고 인구 10만 명당 보행 사망자 수는 1.67명에서 절반인 0.84명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3대 보행 기본원칙으로는 길의 높낮이 차와 끊김이 없는 편리한 서울 길, 공간의 속도를 보행자의 속도에 맞춘 안전한 서울 길, 차로 폭과 수가 줄어든 쾌적한 서울 길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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