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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인수

아시아나 안전강화 `결실`…정시 이착륙 95%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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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올 들어 전개한 안전 강화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 항공기 출발 지연이 줄고 정시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제선 평균 정시율은 94.8%로 지난해(92.4%)와 비교해 2.4%포인트 개선됐다. 지난 3월에는 국제선 정시율이 97%까지 올라갔다. 같은 기간 국내선 정시율은 90.2%로 지난해(85.3%)보다 약 5%포인트 향상됐다. 국토교통부 기준으로 이착륙 예정 시간보다 국제선은 1시간, 국내선은 30분이 늦으면 정시 출발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본다. 아시아나항공은 정시성 개선에 기상 호조, 항로 혼잡 완화 등 외부 요인도 작용했지만 예방 정비점검과 결함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강화한 노력도 크다고 분석했다. 아시아나항공에서 올해 1~5월 항공기 정비로 인해 장시간(3시간 이상) 출발 지연된 국제선 항공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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