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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인천시 남동구, U-20 축구대표팀 결승 응원전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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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남동구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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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을 맞아 인천 남동구청 광장에서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열띤 응원전이 펼쳐진다.

13일 남동구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대한민국 U-20 대표팀(랭킹 37위)에 대한 응원 한마당이 마련된다. 구는 응원전을 위해 남동구청 청사 건물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약 1천여 개의 의자도 비치할 예정이다.

결승전 응원에 앞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연도 열린다. 오는 15일 오후 11시부터 축구 결승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남동구 청년예술인들로 구성된 ‘푸를나이 잡콘’의 찾아가는 문화공연과 치어리딩이 마련돼 있다.

또한, 단체응원 배우기 코너도 열려 축구 결승전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며, 응원전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토요일 오후 11시까지 남동구청으로 모이면 된다.

이강인 선수의 재치 있는 4호 도움과 최준의 대회 1호골로 새 역사를 만든 한국은 16일 오전 1시부터 피파랭킹 27위인 우크라이나와 우승 다툼을 벌인다.

특히 U-20 4강 월드컵 결승신화를 이끈 이강인(18발렌시아)은 인천 남동구가 고향으로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육성하는 12세 이하 유소년팀 출신이다.

인천유나이티드의 축구꿈나무 아카데미(취미반)와 U-12(육성반)에서 기량을 쌓은 이강인은 지난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팀으로 유학길에 올랐다.

이와 함께 한국 승리의 일등공신 이광연 골키퍼 또한 지난해 인천대 체육학부 신입생으로 입학해 인천대 축구부에서 1년간 활약한 바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남동구 출신 이강인 선수의 말대로 이번 결승은 정말 역사적인 날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주민 여러분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남동구청에 모여 역사적인 날을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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