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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해외 언론 찬사...국립현대미술관 '윤형근' 회고전, 베니스서 성황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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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리 기자]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이 베니스 시립 포르투니미술관(Palazzo Fortuny)에서 순회전시중인 '윤형근' 회고전이 해외언론의 호평 속에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문화뉴스

출처: 국립현대미술관-베니스 시립 포르투리 미술관에서 개최된 '윤형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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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근' 회고전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개최 당시 32만 여명의(316,496명, 2018.8~2019.2) 관객을 모으며 국내외 미술계의 주목을 이끌어낸 전시다.


당시 베니스의 유력 미술관인 포르투니미술관이 전시 초청을 제안했고 베니스 비엔날레(2019. 5월 11일~ 11월 24일) 기간 내내 현지 전시가 성사됐다.


지난 5월 전시 사전 공개 기간에만 총 160 여명 외신 기자들이 방문해 호의적인 전시 평가를 쏟아냈으며, 유력 신문 및 미술지들이 베니스 비엔날레 기간 중 대표적인 전시로 윤형근 회고전을 선정했다.


포브스(Forbes) 에서는 비엔날레 외부에서 열리는 괄목할만한 전시 12개를 선정, 그 중 첫 번째로 윤형근 회고전을 소개했다.


이탈리아의 원로 평론가이며 비엔날레 총감독을 역임했던 프란시스코 보나미(Francesco Bonami)는 이탈리아 일간지 리퍼블리카(Repubblica)에서, "전 지구상의 수백 개의 전시가 만든 소음들 한가운데에서, 어떤 고요의 순간, 숨을 쉴 수 있는 안식처를 원한다면, 포르투니미술관의 윤형근 전시에서 그것을 찾을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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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립현대미술관-베니스 시립 포르투리 미술관에서 개최된 '윤형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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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미술전문지 프리즈(Frieze)의 에디터 파블로 라리오스(Pablo Larios)는 비엔날레 기사에서 "윤형근의 능력은 나를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 나는 아직도 내가 왜 그렇게 느꼈는지 알아내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전시를 표현했다.


미술지 아폴로(Apollo)에서는 비엔날레 외부의 전시 중에서는 유일하게 윤형근 회고전을 소개하며, "내가 오늘 본 모든 이슈 중심의 전시를 뒤고 하고, 마침내 이 인상적인 작품들에 안착하게 된 것은 특별한 선물이다"라고 썼다.


현재 베니스에서 바젤리츠(Georg Baselitz), 쿠넬리스(Jannis Kounellis), 한스 아르프(Hans Arp)등 세계적 거장들의 회고전이 열리는 가운데, 윤형근의 전시가 주목을 받으면서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앞으로도 한국 작가들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사업을 지속함으로써, 대중음악, 영화를 넘어 미술한류 시대를 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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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언론 찬사...국립현대미술관 '윤형근' 회고전, 베니스서 성황리 진행


- 베니스 포르투니미술관 초청 '윤형근' 회고전...유수 해외 언론 주목
- 포브스(Forbes), 비엔날레 주요 외부 전시 12개 중 첫 번째로 선정
- 세계적 미술전문지 프리즈(Frieze), 아폴로(Apollo) 등도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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