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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대~한민국’ 부산서도 U-20 결승 야외응원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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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서면, 해운대 등서 진행

비 예보 있지만 우천취소 없어
한국일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13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의 팀 훈련장에서 어깨동무를 한 채 결의를 다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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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거리 응원전이 부산 곳곳에서 펼쳐진다.

부산 중구는 남포동 시티스폿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거리 응원전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경기가 펼쳐지기 2시간 전인 이날 오후 11시부터 축하공연과 경품추천 등 사전행사를 진행한다. 경기가 시작하는 16일 오전 1시부터 3시까지는 생중계를 보며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옆 젊음의 거리에서도 이날 오후 8시부터 시민응원 공간이 마련돼 응원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경기가 생중계된다. 구는 백사장에 1,000명 정도가 집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U-20 한국대표팀은 지난 12일 치러진 준결승전에서 남미 강호 에콰도르를 꺾고 우크라이나와 대망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결승전은 한국시간 16일 오전 1시 폴란드 우츠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한편 사전 응원전이 한창 펼쳐지는 15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부산 곳곳에 소나기가 예보돼 있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적은 곳은 5㎜, 많은 곳은 30㎜ 정도 일시적으로 내린 뒤 자정에는 대부분 그치겠다”면서 “소나기에 대비해 우비 등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리 응원전을 준비한 기초단체들은 “우천으로 인한 행사 취소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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