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문화부문 대상 꼭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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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제6회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열어 479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전북 전주시는 오늘(16일) 밝혔다. 전주시는 매년 공모전을 열어 시민의 삶 속에 깊숙이 자리한 다양한 종교·문화 관련 기록물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민의 삶 속 종교문화 기록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은 최근 두 달 동안 종교·문화부문과 전주 부문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종교·문화부문 대상에는 조선 후기 상여의 부속물로 사용된 인물·동물상 모양의 '꼭두'가 민간기록물관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꼭두는 망자의 길에 동행해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며 인간을 지켜준다고 여겨진 전통장례 도구 중 하나이다.
전주 부문 대상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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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과 지성'의 모태가 된 가림출판사의 '산문 시대'와 '사계', 일제강점기 한글을 지킨 조선어학회의 기관지 '한글' 등이 전주 부문 대상인 꽃심상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향후 100년의 역사를 빛낼 기록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이 간직한 전주의 이야기를 찾는 공모전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전주 부문 최우수상 작인 전라감영 선화당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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