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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대림장학재단, 지진연구에 3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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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이하 대림장학재단)이 지난 17일 이사회를 개최해 지진 관련 연구활동 지원을 위한 안건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준용 대림그룹 명예회장(사진)이 올 2월 30억원을 재단에 추가 출연했다.

대림장학재단은 장학 및 학술 지원을 목적으로 1989년 대림산업 창업 50주년을 맞아 이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됐다. 1990년부터 2019년까지 총 426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고, 2018년까지 대학 및 학술단체를 대상으로 총 289건의 연구지원활동을 했다.

대림장학재단은 우선 국내와 일본, 미국, 대만 등에서 진행된 내진 관련 연구 결과를 분석하고 지진방재 시스템에 대한 현황 조사를 할 계획이다. 지진 발생 시 행동지침, 건축물에 대한 조치 등 국내 도입이 필요한 정책과 법령 등을 1차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현실에 적합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추가 연구과제를 선별한 후 과제별 심화 연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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